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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자연 속 도시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타란기레)

by Coverdd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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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간직한 나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탄자니아 내륙에는 광활한 대초원과 피어오르는 화산, 그리고 다채로운 야생동물이 살아 숨 쉬는 자연 속 도시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자연 속 도시인 세렝게티(Serengeti), 응고롱고로(Ngorongoro), 그리고 타란기레(Tarangire)를 중심으로 각각의 매력과 추천 활동을 소개하겠습니다.

1. 세렝게티: 세계적인 사파리의 중심지

세렝게티(Serengeti)는 탄자니아 북부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중 하나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 끝없이 펼쳐진 대초원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수백만 마리의 동물이 이동하는 대이동(The Great Migration)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세렝게티는 탄자니아 자연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사파리로 손꼽힙니다.
매년 6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약 200만 마리의 누우와 얼룩말이 물과 풀을 찾아 대이동을 시작합니다. 이들은 세렝게티에서 마사이 마라(Masai Mara, 케냐)로 이동하며, 이 장엄한 풍경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경험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강을 건너는 누우와 그 뒤를 쫓는 포식자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세렝게티 중심부는 라이언 킹의 실제 배경이 된 지역으로, 사자, 표범, 치타와 같은 대형 포식자들이 주로 서식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하루 종일 사파리를 즐기며 자연 그대로의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서쪽에는 그론드 크레이터가 있으며, 이곳은 하마와 악어가 서식하는 강과 숲으로 유명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고급 텐트 캠핑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의 프라이빗한 사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열기구를 타며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해가 떠오르는 새벽에 열기구를 타고 세렝게티 대초원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경험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또한 밤이 되면 다른 종류의 야생동물들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야간에 사파리 가이드와 함께하는 사파리 투어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2. 응고롱고로: 세계 최대의 칼데라

응고롱고로(Ngorongoro)는 탄자니아 북부에 위치한 거대한 칼데라로, "세계 최대의 자연 동물원"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응고롱고로 분화구는 약 30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칼데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이곳은 탄자니아에서 가장 다양한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로, 자연과 야생동물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응고롱고로 분화구는 지름 약 20km, 깊이 600m의 거대한 칼데라로, 약 2만 5천 마리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자, 코끼리, 버팔로, 표범, 그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검은 코뿔소까지 빅파이브(Big Five)를 모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응고롱고로 인근에는 인류의 기원으로 불리는 올두바이 협곡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초기 인류의 화석과 도구가 발견되었으며, 고고학 박물관을 통해 인류 진화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응고롱고로 보호구역은 마사이족의 거주지이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마사이족 마을을 방문하면 이들의 독특한 생활 방식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분화구 바닥에서 진행되는 사파리 투어는 응고롱고로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동물들과의 근접한 만남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마사이족 전통 춤 공연을 관람하며 현지 문화에 대해 배우는 것도 특별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3. 타란기레: 야생의 코끼리 왕국

타란기레(Tarangire)는 탄자니아 북부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코끼리와 바오밥 나무가 가득한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세렝게티나 응고롱고로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사파리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좋은 여행지입니다.
타란기레 강은 공원의 주요 생명줄로, 건기(6월~10월) 동안 물을 찾는 동물들이 이 강에 몰려듭니다. 이곳에서는 수백 마리의 코끼리와 함께 기린, 얼룩말, 가젤 등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타란기레는 거대한 바오밥 나무가 가득한 숲으로 유명합니다. "생명의 나무"라고 불리는 바오밥은 타란기레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며, 사진작가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타란기레는 약 550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새들의 천국으로, 조류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특히, 다양한 색깔을 가진 새들을 관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란기레는 "코끼리의 왕국"으로 불릴 만큼 많은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어, 이들의 사회적 행동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타란기레 국립공원 내부에는 고급 텐트 캠핑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결론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그리고 타란기레는 각각 독특한 자연과 야생의 매력을 가진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자연 속 도시들입니다. 세렝게티는 대이동과 광활한 초원으로 세계적인 사파리 명소로 손꼽히며, 응고롱고로는 거대한 칼데라와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타란기레는 코끼리와 바오밥 나무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 속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탄자니아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 세 도시를 포함한 사파리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움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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